'배터리 전문가' 김동명 LG엔솔 사장, 사내이사 정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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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연합뉴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연합뉴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사내이사에 정식 선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김동명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동명 사장은 업계에서 '배터리 전문가'로 꼽힌다. 1969년생으로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재료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8년 LG 배터리연구센터로 입사해 연구개발(R&D)·생산·상품 기획·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을 두루 맡았다.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당시에는 고객 수주를 늘리고 합작법인(JV)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46시리즈 양산을 본격화하고 보급형은 리튬인산철(LFP)과 고전압 미드니켈 등 신규 제품을 추가해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으로 원가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며 "주요 원재료에 대한 직접 투자와 공급처 다변화로 구매 비용을 효율화하고 제조 공정 혁신을 통한 고정비 절감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고체와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제품 개발과 비용 효율성이 개선된 신규 공정 도입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생산 거점별로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클로즈드 루프'(Closed-Loop)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주총에서 이사 선임 안건 이외에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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