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조주연 지청장) 산하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0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제19회 정기총회 및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2023년도 실적보고(2868건, 1억 2800여만원 지원) 등에 이어 5대 한동선(포항세명기독병원장) 이사장이 추대됐다.
한동선 이사장은 성경 누가복음 선한 사마리안인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피해자지원센터도 이 선한 사마리안인 같은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유공자 표창에서 법무부장관 표창 조규용 부이사장, 지검장 표창 이인희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조주연 포항지청장은 "검찰은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부분에서 모자람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모자람을 피해자지원센터가 채워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