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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사직 지침 수사에 '증거은닉' 메디스태프 임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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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날 오후 중 A씨 출석 요구…2차 소환조사 예정

메디스태프 홈페이지 캡처·스마트이미지 제공메디스태프 홈페이지 캡처·스마트이미지 제공
전공의들이 사직할 때 업무와 관련된 병원 전산 자료들을 삭제하라는 지침이 온라인에 올라온 사안과 관련해, 경찰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임원을 불러 조사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메디스태프' 최고기술책임자(CTO) A씨를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전공의들이 사직할 때 업무자료들을 삭제하라는 게시글이 '메디스태프'에 올라온 사안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자 증거 은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과 지난 15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확인한 후, A씨 등을 입건하고 출국금지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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