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가 산·학·연·관의 수소산업 기술현황과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현진관광호텔과 북평산업단지 일원에서 '제3회 그린수소 P2G(Power to Ga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하는 것으로 동해시에서 3년 연속 개최한다. 산‧학‧연‧관간 수소산업 정보 공유와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수소 관련 유관기관, 연구단체, 기업체, 대학교 등 관계자 총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심포지엄 개최에 앞서 21일 오전 11시 현진관광호텔에서 사전행사로 그린수소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를 갖고 지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행사 첫날 열리는 심포지엄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소개,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 소개, 동서발전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현황,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현황, 액체‧고체 기반 슬러시 수소 운송기술 개발현황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2일에는 북평산단에 위치한 열공급형 연료전지, 그린수소 R&D 클러스터와 삼척시에 위치한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수소시범도시를 대상으로 한 현장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시 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수소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동해시가 수소산업 정보교류의 장으로 지속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