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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배구 1위 탄생할까' 현대건설·흥국생명 마지막 맞대결, 3836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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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흥국생명 경기가 열린 수원체육관. 노컷뉴스현대건설-흥국생명 경기가 열린 수원체육관. 노컷뉴스여자부 정규 리그 1위가 탄생할 수 있는 빅 매치에 만원 관중이 운집했다.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마지막 맞대결이 열린 1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 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은 3836석 매진을 이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현대건설은 25승9패 승점 77로 1위, 흥국생명은 26승8패 승점 73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가 남은 가운데 이날 현대건설이 최소 승점 2만 추가해도 정규 리그 1위를 확정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두 시즌 연속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2021-2022시즌 1위에 올랐으나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된 탓에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2위로 시즌을 마쳐 플레이오프(PO)에 직행했으나, 한국도로공사에 발목을 잡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반드시 1위에 올라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겠다는 각오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물론 한 번 더 기회가 있지만 우리가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면서 "홈에서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흥국생명 역시 통합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으나, 한국도로공사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직전 페퍼저축은행전 패배로 1위 경쟁에서 뒤쳐졌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전은) 후회가 많이 되는 경기였지만, 오늘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두 팀의 경기는 흥국생명이 세트 스코어 1대0으로 앞선 가운데 2세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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