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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캠프 개소식' 개최…"헬조선→통일대한민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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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왼쪽) 국민의힘 후보와 홍수환 공동선대위원장. 최 후보 캠프 제공최기식(왼쪽) 국민의힘 후보와 홍수환 공동선대위원장. 최 후보 캠프 제공
4·10 총선 경기도 의왕·과천의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11일 최 후보 측은 지난 8일 '순풍캠프'가 있는 의왕시 오전동 서해그랑블에서 김병찬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개소식에서 홍수환 전 세계챔피언과 공천 경쟁자였던 김진숙 전 예비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해 필승 전략 추진을 당부했다.

최기식 후보는 "오늘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나라가 돼버렸다"며 "우리나라를 부강한 통일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미래 세대가 헬조선이 아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홍수환 공동선대위원장은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가 딱 40년 전 이야기"라며 "나도 4전 5기의 챔피언이었고, 최 후보 역시 사법시험에 4번 떨어지고 합격한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경남 밀양 출생인 최 후보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해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였다. 성남지청 차장 검사 시절,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 입원 시도 의혹과 검사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개 사안과 관련된 수사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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