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 사진 연합뉴스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세.
10일 강화군 등에 따르면 유 군수는 2주 전 지병으로 입원해 전날 오후 별세했다.
고인은 1951년 강화도에서 출생해 강화고등학교, 인천전문대학교 사회체육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유 군수는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인천시의원을 거쳐 2012년 보궐선거 때 새누리당 후보로 강화군수에 처음 당선된 뒤 2018년과 20222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3선에 성공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유족은 부인 이인헌씨와 사이에 아들 유문종·유원종씨가 있다.
빈소는 강화군에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3일 강화군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