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취소' 박일호, 중앙당사 앞 기자회견…"유례없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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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가 1주일 만에 취소 결정이 된 박일호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일호 후보 선거 캠프 제공22대 총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가 1주일 만에 취소 결정이 된 박일호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일호 후보 선거 캠프 제공
일주일 만에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지지자 100여명과 함께 공천 취소가 부당하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선 과정을 거친 후보자를 탈락시킨 것은 유례가 없다"며 "이는 지역 주민을 뜻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덕적으로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데, 정치 테러를 당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공천 취소가 철회되지 않으면 당을 떠나겠다"며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면담 요청과 함께 중앙당에 공천취소 철회 건의문도 전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전날 밀양의령함안창녕 공천자를 박일호 전 밀양시장에서 경선 상대였던 박상웅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번복했다.

공관위는 박 전 시장이 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로, 당이 강조한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해 공천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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