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투데이 제공3월 지난달 대비 절반 수준의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기간(3월 4일~22일) 동안 신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전면 중단되기 때문인데, 이와 함께 정부의 기본형 건축비 고시와 4월 10일 총선 등 다양한 이슈가 남아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결정짓는데 난항이 예상된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총 21곳, 1만 47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 1432가구다. 직전 달인 2월(2만 1725가구) 대비 약 절반(52.62%)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5355가구(46.84%)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6077가구(53.16%)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4383가구(8곳·38.34%) △ 부산 1722가구(3곳·15.06%) △충북 1,675가구(1곳·14.65%)등의 순이다.
서울에는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74가구)와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58가구),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108가구) 등 3곳·240가구 분양 예정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3월부터 다자녀 기준 완화,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 합산, 신생아 특별공급 등의 정책이 적용되는 만큼 추후 분양시장의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