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GTX-B 민간사업자로 대우건설 선정…4.3조 투입해 40년 운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사업시행자, 실시협약안 심의 통과

GTX-B 노선도. 국토교통부GTX-B 노선도. 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로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로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안이 27일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비노선 주식회사의 대표사는 대우건설로, 대우건설은 2023년 1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할 계획이다.
 
GTX-B노선은 지난해 말 재정 사업 구간 중 일부가 착공한데 이어 민자사업 구간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전 구간 착공 기반이 마련된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총 14개 정차역, 82.8㎞ 구간이다. 인천대입구~청량리역은 1일 최대 160회 운행하며 상봉역~마석역 구간은 경춘선과 선로를 공용한다.
 
총사업비는 민자가 4조2894억원, 재정이 2조5584억원이다. 민간사업자가 건설·운영하는 수익형민간투자사업(BTO)은 6년 건설 후 40년을 운영하게 된다. 용산~상봉 구간은 재정사업으로 건설된다.
 
2011년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후 사업계획이 수립됐으며,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와 2020년 민자적격성 판단을 받았고,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국토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GTX-B가 개통되면 지하철과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던 인천 송도, 남양주 마석에서 서울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고, 인천대입구역~마석역 간에도 2시간 반 이상에서 1시간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하루 27만명 이상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GTX 노선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이 형성되면 새로운 일자리, 주거 수요 창출 등 분산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