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 의과대학. 연합뉴스 교육부는 "26일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14개 의대 515명이 휴학을 신청했고, 3개교에서 48명이 휴학을 철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1개교에서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휴학 신청 201명에 대해 반려 조치를 했다.
이에 따라 19일 이후 전체 휴학신청자(휴학철회자 및 반려자 제외)는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66.7%인 1만2527명으로 늘었다. 26일까지 학생이 휴학을 신청한 학교는 37개교다.
교육부가 지난 16일~26일 휴학신청을 확인한 결과, 휴학신청 1만2527건 중 7647건(61.0%)이 학칙이 정한 형식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고, 형식요건 갖춘 휴학 신청은 총 4880건(39.0%)이었다.
형식요건 갖춘 휴학 신청은 전체 재학생 대비 26.0% 수준이다.
학칙이 정한 형식요건은 학생 서명, 보증인 연서 첨부, 온라인시스템 접수, 대리접수 위임장 제출 등을 의미한다.
전체 휴학계 제출 학생 가운데 군입대 등으로 51명만 휴학이 허가됐다.
26일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교로 23일에 비해 5개교가 줄었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학사일정에 따라 정상적 수업 실시를 거듭 요청하고, 그럼에도 수업거부가 이루어질 경우 학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