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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리본' 트라이비 컴백무대서 글썽…신사동호랭이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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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SBS '인기가요'서 싱글 '다이아몬드' 무대 선보여

SBS '인기가요' 캡처SBS '인기가요' 캡처걸그룹 트라이비가  SBS '인기가요' 컴백 방송에서 검은색 의상에 흰색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고(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트리이비는 2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 무대를 선보였다.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신곡 '다이아몬드'를 함께 완성한 신사동호랭이를 애도하기 위해 흰색 리본을 달고 무대를 소화했다. 무대를 마친 후 두 손을 덜덜 떨며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1983년생인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는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다. 신사동호랭이가 23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롤리폴리'(Roly-Poly) '뿜뿜' '위아래' '노노노'(NoNoNo)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핫 이슈'(Hot Issue) '픽션'(Fiction) '에너지' '매직'(Magic) 등 히트곡을 다수 작곡했다.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식은 이날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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