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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송갑석 의원 민주당 경선 치른다…'정책위 의장' 이개호는 단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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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갑, 송갑석 vs 조인철 2인 경선 구도
전략공천설 광주 서구갑 경선 선거구로 결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3선 이개호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명계'로 현역 의원 하위 20%로 포함됐던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의 선거구인 광주 서구갑이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으로 민주당 총선 후보가 결정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5일 7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한 결과 광주 서구갑은 현역인 송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1대1 구도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서구갑에서는 지난 주말 현역 의원인 송 의원을 배제하고 전남대 의대 여성 교수를 민주당 후보로 넣은 여론조사가 실시되면서 전략공천설이 제기되는 바람에 거센 반발을 불렀다.

서구갑에 공천을 신청한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박혜자 전 국회의원은 컷오프됐다.

김 전 선임행정관은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비명계인 송 의원은 국회가 주는 의정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하고도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면서 경선에서 감점 20%를 받게 돼 송 의원이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공천을 받을지아니면  현역 물갈이 태풍에 휩쓸릴지 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송 의원은 이날 경선 지역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커다란 불이익을 안고 가지만 반드시 살아 돌아와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구갑의 2인 경선 방침이 확정되면서 광주 8개 선거구 중에서 양향자 의원 탈당으로 전략선거구가 된 서구을을 제외한 7개 선거구 공천 심사가 결정됐다.

전남에서는 이날 처음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 1개 선거구의 공천 심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3선 현역으로 민주당 정책위 의장인 이개호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전남의 10개 선거구 중 다른 9개 선거구는 오는 28일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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