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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지혜의 숲 도민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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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리즘 등 각 분야 전문가…22일 조경국 작가 첫 진행
전남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도민 강좌'도 운영

지혜의 숲 도민강좌 홍보물. 잔님도립도서관 제공지혜의 숲 도민강좌 홍보물. 잔님도립도서관 제공전남도립도서관이 도민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2일부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본격 운영한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2013년 시작해 지금까지 218차례 운영, 3만 6천 여 도민이 참여한 전남도립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글쓰기부터 로컬리즘, 콘텐츠, 동물권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상반기 11개 강좌를 진행한다.
 
첫 강좌는 22일 오후 7시 도립도서관에서 조경국 작가를 초청, '손으로 쓰는 즐거움'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29일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 선정도서의 저자인 전영수 한양대 교수가 '인구소멸과 로컬리즘' 강연을 펼친다.
 
도립도서관은 현장 참여가 어려운 원거리 도민을 위해 온라인 강연도 실시간 제공한다.
 
'찾아가는 도민 강좌'도 전남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 운영한다. 3월 28일 전남도교육청화순도서관, 4월 8일 구례군매천도서관, 6월 19일 광양중앙도서관에서 강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061-288-5231)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며 "지혜의 숲 도민강좌, 찾아가는 도민 강좌에 많은 관심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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