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일 20024년·2026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창군 제공고창군이 미래성장동력을 견인하는 신규사업으로 87건 1조 2943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고창군은 신규사업 발굴과 관련해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이끌 미래지향적 전략산업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주요 신규사업으로 전북 마한 역사문화센터 건립(500억 원), 수소도시 조성사업(400억 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340억 원), 동호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150억 원),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 2단계(100억 원)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또 안전한 고창을 위해 고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492억 원), 대동·옥산·회룡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08억 원) 등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이와 함께 고창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축산분야 스마트팜 보급,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 스마트 농어촌도시 드론배달 시범사업 등도 발굴됐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 중점사업에 부합한 신성장 동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여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