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예비후보. 염 예비후보 캠프 제공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이른바 '수원벨트'의 더불어민주당 첫 주자는 3선 수원시장 출신인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확정됐다.
21일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5차 전략공천위원회의를 열고 경기 수원시무에 염태영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수원무는 5선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로, 지역위원장 공석과 김 의장의 불출마 등에 따라 전략선거구로 분류돼 왔다.
지역내 최다선 시장 출신인 염 예비후보는 과거 3차례의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와의 격차(12%P→22%P→40%P)를 크게 벌리며, 김 의장과 함께 지역 입지를 굳혀온 중진급 정치 인사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맡아 지방분권 혁신과 특례시 출범에 앞장섰고, 2020년에는 전국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정당(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돼 국회의원 중심이던 여의도 정계의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염태영 예비후보가 수원시무 지역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 염 예비후보 캠프 제공
염태영 예비후보는 "우리 당의 공천 결정에 감사드리며, 윤석열 정부의 폭주하는 국정 운영을 바로 잡으라는 당과 수원시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의 승리, 수원지역 5개 지역의 승리, 경기남부의 민주당 승리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김 의장과 맞붙었던 박재순 당협위원장과 용산 대통령실 참모 출신인 김원재 전 국가안보실장 보좌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