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자료사진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우상혁은 21일(한국시간)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0을 넘고 우승했다.
우상혁은 2m04와 2m09, 2m14를 건너뛰고 2m18부터 시작했다. 2m25를 3차 시기에서 넘으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우상혁은 2m30을 3차 시기에서 통과한 뒤 2m34로 바를 올렸지만, 1, 2차 시기 실패 후 3차 시기는 뛰지 않았다.
최종 기록은 2m30. 2위는 2m22를 뛴 에드가 리베라(멕시코)였다.
우상혁은 3월1~3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을 앞두고 세 차례 실전을 마무리했다
2024년 첫 대회였던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는 2m33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 대회에서는 2m32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까지 우승 2회, 준우승 1회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우상혁은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연패에 도전한다.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에서는 2m34를 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