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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한동훈 직격 "윤석열·김건희 범죄 집단…감놔라 배놔라 할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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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인터뷰①]한동훈 조국 신당 발언에 반격
김경율·진중권 비판에 대해선 "대꾸할 가치 없다'



조국 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창당 비판에 대해 "제가 가진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권, 정치활동, 창당의 자유가 있다"며 "국힘분들이 감놔라 배놔라 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전북CBS <노컷뉴스 전북의오늘(송규호 PD)>과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도덕적으로 민주당에서조차 출마할 수 없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뒷문으로 우회해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있는 제도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조 인재영입위원장은 "재판 중인 상황에 대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고 확정되더라도 따르는 게 대한민국 국민의 당연한 의무"라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묻고 싶은 건 윤석열, 김건희는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 자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판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씨는 검사시절 김건희 씨와 수 백 번 카톡한 사이이고 왜 김건희를 기소 안 하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은 손준성 검사장 고발사주 관련 고발장이 국민의힘에 전달되기 직전에 손 검사와 같이 소수의 단체방에 60장의 사진을 올렸다. 밝혀지면 기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기소되고 재판을 받고 결과를 승복할 것이나 수사도 기소도 하지 않는 자신들의 범죄 혐의, 윤석열·김건희가 범죄 집단이라고 본다"며 "수사가 이뤄지지 않아 기소도 안 되고 유죄도 안 됐는데 그런 사람이 저한테 할 말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 인재영입위원장은 또 "오히려 여권에 호재다(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 "상처 가리는 일회용 정당(진중권 작가)"이라는 창당 비판에 대해서는 "두 분에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국 신당 인재영입위원장 인터뷰는 전주꽃심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전체 내용은 오후 5시 전북CBS 라디오 103.7MHz(남원순창 90.7MHz, 고창 96.3MHz)에서 청취할 수 있고 유튜브 '츈뉴스'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조국 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6일 전주꽃심호텔에서 전북CBS 유연수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북CBS 제공조국 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6일 전주꽃심호텔에서 전북CBS 유연수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전북C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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