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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18억 투입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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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농산물 공급업체 선정…학교‧유치원 등 807곳 급식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올해 전체 사업비 118억42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쌀과 친환경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일선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비인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급식에 납품할 우수 친환경 쌀 공급업체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친환경 쌀 공급업체는 전국 순창의 '태이친환경'과 전남 담양 '담양군농협공동법인' 그리고 전북 고창 '한결영농' 이다. 
 
친환경 쌀 공급업체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백미, 찹쌀, 찹쌀현미, 현미(유기인증 및 무농약인증) 모두 공급이 가능한 생산자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학교급식지원실무위원회에서 사전에 마련한 기준에 근거해 업체선정평가위원회의 업체평가(1차-서류평가 35%, 2차-현장평가 45%, 3차-품평회 20%)를 거쳤다.
 
선정된 3개 업체는 3월부터 향후 2년간 제주지역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비인가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또 앞으로 친환경 쌀과 농산물 공급(납품)업체 관리를 강화해 우수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및 방사능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납품조건 준수 여부, 위생검사 등 납품 전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 1월 도외에서 공급되는 친환경 쌀을 포함해 도내 친환경 농산물 등 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3곳을 선정해 친환경 급식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련했다.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는 '참맑은영농법인'과 '생드르영농법인' '느영나영영농법인' 이다. 
 
제주지역 친환경 급식은 총 807개소(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비인가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로 10만 500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우수 친환경 식재료 공급과 더불어 친환경농업 발전을 꾀하면서 도민 모두 안심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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