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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용핵관' 주진우 단수공천…대구는 주호영 등 대부분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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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공관위원장 "주진우, 단수 요건 해당…역차별 필요없다"
낙동강벨트 '중진 3인방' 우선추천
'텃밭' 대구 현역 대부분 경선…주호영·김용판·김상훈 등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주진우 예비후보 캠프 제공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주진우 예비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8일 부산 해운대구갑(주진우), 대구 달서구을(윤재옥), 대구 달성군(추경호) 등 단수추천 후보자 12명과 우선추천(전략공천) 후보자 부산 북강서갑(서병수), 경남 양산시을(김태호), 경남김해시을(조해진) 3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서울 송파병과 대구 수성갑 등 22개 선거구에서는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133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단수추천 후보자는 12명이다. 대구에서 윤재옥 원내대표(달서구을), 추경호 의원(달성군) 권명호 의원(동구), 부산에서 김도읍 의원(북구강서구을),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해운대갑), 김미애 의원(해운대을),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사하구갑), 정동만 의원(기장군) 등이 단수추천 받았다. 강원에서는 박정하 의원(원주시갑),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원주시을), 유상범 의원(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울산은 권명호 의원(동구), 서울에서는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중랑구을)도 단수추천 지역으로 확정됐다.

정 공관위원장은 용산 대통령실 출신들에 대한 단수추천에 대해 "주 전 비서관은 단수공천 요건에 해당되고 빨리 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대통령실 출신이라고 해서) 역차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전 행정관에 대해서도 "접전지여서 미리 집중해서 선거운동을 하라고 (단수추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PK(부산·울산·경남) 험지로 차출된 중진 서병수(부산 북구강서구갑)·김태호(경남 양산시을)·조해진(경남 김해시을) 의원은 각각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았다. 특히 김해을에서는 공천을 신청했던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있었다.

이에 대해 정 공관위원장은 "그쪽 지역이 국민의힘 (전국) 지지율에 비해서 후보들이 많이 마이너스가 나왔다"며 "(조 의원에게) 우선 추천을 주고, 그 분들과 협력 방안을 찾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선지역구는 총 22개다. 현역 중에서 부산 부산진구을 이헌승 의원이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과 맞붙는다. 이밖에 △사하구을(조경태 의원vs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금정구(백종헌 의원vs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연제구(이주환 의원vs김희정 전 의원) △수영구(전봉민 의원vs장예찬 전 최고위원)에서 경선이 치러진다.

텃밭인 대구에서는 대부분 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가려내기로 했다.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이 정상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과 경선을 치른다. 여기에 △중남구(임병헌 의원vs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vs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 △달서구병(김용판 의원vs권영진 전 대구시장) △북구을(김승수 의원vs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vs황시혁 국민의힘 중앙청년위 부위원장) △서구(김상훈 의원vs성은경 전 대통령실 행정관vs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경선 지역이다. 이밖에 울산 울주군 서범수 의원과 경북 포항시북구 김정재 의원, 남구 김병욱 의원, 경주시 김석기 의원, 구미시갑 구자근 의원, 상주시문경시 임이자 의원도 경선을 치른다.

서울 송파병에서는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과 김성용 전 대통령실 행정관 간의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한편 댓글공작으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던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은 경남 사천남해군하동군에서 이철호 전 국민의힘 중앙위 노동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등과 경선을 치른다. 서 전 차장은 설을 맞아 단행된 윤 대통령의 사면에 따라 공천면접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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