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제공광주광역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역 관광 스타트업 발굴과 활성화 등 성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14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2년 11월 개소했다.
그동안 관광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역 기반 관광산업 개선, 전문 인력 양성, 관광 일자리 허브 구축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 27개 관광기업을 발굴(180%)하고, 총 52명의 관광 일자리 창출(192%)하는 등 목표대비 두 배 가까이 성과를 거뒀다.
이는 성장단계형 맞춤 프로그램, 스타트업 공모전, 디지털전환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국무총리상 수상(민디마인드), 스타벅스 굿즈 납품(쏘잉), 무등산 수박커피 분말 특허 출원(더좋은 커피) 등 지역 관광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내는데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올해에는 신규 입주하는 무빙트립, 스토리빌런, 길손 등 7개사를 포함한 총 21개의 관광기업이 센터에 둥지를 틀고, 사무공간 지원 외에도 기업 간 네트워킹, 1:1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등 다양한 B2B 활동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관광사업체 육성 아카데미,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관광기업 라이브커머스 진출, 관광 일자리상담소 운영 등 신규사업을 비롯한 총 17개의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이제 광주도 관광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예비창업자, 지역 전통기업, ICT 기반 관광 플랫폼 등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