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한반도 전역의 위성사진을 다운로드 없이도 바로 볼 수 있는 '국토위성지도 웹서비스'를 14일부터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체계로는 파일 크기가 10GB에 달하는 위성 정사영상을 다운로드해야만 열람이 가능했다. 위치정확도(수십m→2m 이내)와 해상도(2m→50cm)가 향상됐지만 다운로드 절차로 인한 불편이 있었다.
아울러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정보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국토정보플랫폼 서비스 기능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촬영된 국토위성영상을 통해 최신 위성지도가 빠르게 제공된다. 1년 단위로 갱신되는 기존 항공사진 기반의 국토정보플랫폼이나 검색포털의 영상지도 서비스와 달리, 현재 시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건검색, 영상비교, 매뉴얼 제공 등 국토정보플랫폼 기능개선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행정구역 단위 검색, 관심영역 지정 등의 조건을 추가해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국토위성 영상비교, 국토위성의 촬영계획, 고시현황, 우리동네 최신영상 등 총 8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특히 우리동네 최신영상 콘텐츠는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지역에 대해 국토위성영상과 항공영상을 조회하는 기능을 추가해, 국토지리정보원 보유 최신 영상정보 사용이 쉬워진다.
국토교통부 제공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은 국민이 위성영상을 보다 쉽게 접하고 친근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토위성지도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