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로하스와 함께…kt, 부산서 2024시즌 스프링 캠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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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로하스. 연합뉴스2020시즌 로하스. 연합뉴스
지난 시즌 한국 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던 프로야구 kt 위즈의 2024시즌 담금질이 시작된다.

kt는 30일 "부산 기장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 캠프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는 사령탑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0명, 선수단 44명 등 총 54명이 참가한다.

특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3)가 4년 만에 kt로 복귀해 함께 훈련에 나선다. 로하스는 지난 2017년 kt 유니폼을 입고 4시즌 동안 활약했다. KBO리그에서 511경기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2푼1리를 작성했다.

2020시즌엔 정규 리그 최우수 선수(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47홈런, 135타점 타율 3할4푼9리의 성적을 남겼다. 또 2019시즌부터 2년 연속 외야수 골든 글러브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한 우규민(38), 상무 소속으로 지난 시즌 퓨처스 남부 리그 타격상을 수상하며 군 복무를 마친 천성호(26) 등도 캠프에 합류한다. 2024 신인 선수로는 투수 원상현(19), 육청명(18)과 포수 김민석(18)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 제공kt 제공
kt는 KBO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국내 스프링 캠프를 진행한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1차 캠프를 치른다.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캠프에서 kt는 체력, 전술 훈련을 통해 팀 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담금질을 마친 kt 선수단은 2월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과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3월 6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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