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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첨단 과학영농으로 농업대전환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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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화 공동영농, 표고버섯 스마트팜 조성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및 유통혁신에 집중

   들녘특구 홍보자료. 울진군 제공들녘특구 홍보자료.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민선8기 핵심 과제인 농업대전환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울진군은 성공적인 농업대전환 추진을 위해 올해 40억원을 투입해 '들녘별 기계화 이모작 공동영농 단지' 140ha와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20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빅히트 가공상품 개발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개선 교육도 추진한다.
   
들녘별 기계화 이모작 단지는 평해읍 월송 들녘 140ha에 콩과 밀, 조사료 등을 이모작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의 지주는 농지를 제공하고 청년은 농기계로 재배해 생산성은 높이고 경영비는 크게 낮출 방침이다.
   표고버섯 재배사 전경. 울진군 제공표고버섯 재배사 전경. 울진군 제공
농업 분야 ICT 과학영농 선도를 위해 표고버섯 등을 스마트팜으로 재배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
   
지난해 20동의 임대형 표고버섯 스마트팜을 설치했고, 올해는 보조사업으로 20동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콩, 해방풍, 음나무 등의 지역 대표 특화작물을 이용한 빅히트 가공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특히 온라인 유통판매 지원을 위해 녹색농업대학에서 농산물 마케팅반을 교육하고 현장 컨설팅도 병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농산업 발전은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 등 농업 전 분야의 경쟁력이 고르게 발전할 때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농업대전환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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