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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남" 울산 대왕암공원 페인트 낙서한 60대 여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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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경찰서, 경범죄처벌법 적용…"액운 털어내려"

지난 1월 3일 대왕암공원 내 암석에 파란색 스프레이로 '바다남' 이라고 쓰인 글씨가 발견됐다. 울산 동구청 제공 지난 1월 3일 대왕암공원 내 암석에 파란색 페인트로 '바다남' 이라고 쓰인 글씨가 발견됐다. 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 유명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내 바위에 페인트 낙서를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부경찰서는 파란색 수페인트로 바위에 '바다 남'이라는 글자를 써 자연을 훼손한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해를 맞아 바다 기운을 받고 가족의 액운을 털어내고자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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