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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전 한예종 교수, 부국제 이사장 단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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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 전원 합의로 신임 이사장 단독 후보로 추대
위원장·이사·감사 등 공개모집 시작

부산국제영화제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임원추천위원회가 전원 합의로 박광수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신임 이사장 단독 후보로 추대하고, 위원장·이사·감사 등 공개모집을 시작한다.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조직 관리 역량 △영화제의 미래비전과 방향 제시 △영화제 혁신 의지 △정치적 중립과 부산에 대한 애정을 갖출 것을 이사장의 자격 요건으로 합의하고, 박광수 후보를 이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번 임추위는 부산·서울 영화계, 시민단체, 부산시 등 7명의 혁신위원이 소속된 단체에서 1명씩 추천한 인사로 구성했다.
 
박광수 신임 이사장 후보는 한국 영화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감독이자 부산국제영화제의 실질적 기반을 만든 창립의 주역이다. 특히 부산프로모션플랜(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아시아필름마켓(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발족시킨 한국 및 아시아영화 산업화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이후 부산영상위원회 초대 운영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역임했다.
 
임추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시작의 주역이었던 박광수씨를 새로운 이사장으로 추대한다"면서 "그는 국제영화제와 국내외 네트워크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춘 분으로, 영화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부산 영화인 모두 만장일치 동의했다"고 전했다.

신임 이사장 최종 선출은 오는 2월 1일 정기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가 개정에 참여한 제20차 정관이 지난달 17일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부국제 집행위원장,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위원장, 이사, 감사의 공개모집이 오는 23일부터 2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임기는 모두 4년으로 동일하며, 연임은 1회 가능하다. 부국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친 뒤, 3월 중 열릴 임시총회에서 모든 임원 선출을 마칠 예정이다. 자격 요건, 제출서류, 심사 방법 등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국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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