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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 동안 부산서 공동주택 화재 잇따라…10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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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부산 동래구 오피스텔서 불…주민 8명 병원 이송
80대 여성 등 3명 의식저하 중상 입어
앞선 오전에도 기장군 다세대주택서 불 나
거주자 60대 부부 2도 화상 등 입고 병원 이송…9명 구조

21일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9명이 구조되고 거주자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21일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9명이 구조되고 거주자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지역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잇따라 주민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1일 오후 2시 1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12명이 구조됐고,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A(80대·여)씨 등 3명은 의식 저하 상태로 구조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이 처음 시작된 4층 세대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9명이 구조되고 거주자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21일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9명이 구조되고 거주자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앞서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기장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거주자 60대 부부가 2도 화상 등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9명이 긴급 구조됐다.

싱크대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재산피해는 700만 원 정도로 추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대 실내에 켜 둔 촛불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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