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3개 시군, 60만원씩 '농민기본소득'
올해 경기지역 23개 시군 내 21만8800명의 농민에게 연간 60만원씩의 기본소득이 지급됩니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기본계획과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농민기본소득은 경기도와 시군이 50%씩 사업비를 분담하며, 전체 지원 인원은 지난해 21만2천명보다 6800명 증가했습니다.
경기도, 하천 오염사고 화성·평택시에 긴급 지원
경기도는 화재로 하천오염 사고가 발생한 화성시와 평택시에 30억원의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합니다.
앞서 지난 9일 밤 10시쯤 화성시 양감면의 한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용수와 유해화학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됐습니다.
이로 인해 화성시 소하천과 평택시 관리천 8.5㎞ 구간의 수질이 오염됐으며, 당국은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이면도로 30m 균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 이면도로에서 약 30m 균열이 발견돼 긴급 안전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상가건물 뒤편 도로에서 균열 현상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차량과 사람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고양시는 지하 시설물 전문가와 주변 상가건물 관리인 등과 긴급회의를 열고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등을 통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지난해 체납액 405억원 징수
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지방세 271억과 세외수입 체납액 134억원 등 총 405억원을 징수했습니다.
세외수입이란 세금을 제외한 법률을 위반한 사람과 법인에 몰리는 과태료와 과징금 등을 말합니다.
수원시는 2016년 체납액 472억원을 징수한 이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400억원 이상을 징수했습니다.
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주민전담 지원센터 추진
경기 광명시는 주민갈등 최소화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주민전담 지원센터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광명시는 전담센터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시장 면담 등 대화 창구를 수시로 마련해 주민 갈등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