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공충남에서 산불 헬기 5대가 권역별 배치를 마쳤다.
17일 도에 따르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대형산불 확산 방지에 주력할 산불 진화 헬기 5대를 전진 배치하고 산불 발생 시 20분 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홍성, 논산, 천안, 보령, 서산지역에 각각 배치했다.
도가 임차한 산불 진화 헬기는 산불 진화에 최적인 KA-32A 기종 4800ℓ급 2대 등 중형 헬기 5대로 산불 진화 용수 총 1만 7695ℓ 이상을 실을 수 있다. 봄·가을철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에 공중 산불 예방 순찰을 하게 되며 산불 발생 시 즉시 이륙해 진화 활동에 나서게 된다.
도는 다음 달부터 5월 15일까지 도와 시군,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봄철 산불 예방에 집중하고 초동 진화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