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공충남 청양군이 지난해 각종 스포츠 행사 유치로 290억 원의 직·간접적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청양군은 지난해 복싱과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대학 펜싱 선수권대회, 대통령기 합기도대회 등 52개 대회가 청양에서 열렸고 이로 인해 4만 5천여 명이 청양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군은 청양을 찾은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들이 숙박업소와 음식점, 편의점 등을 이용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으며 음식점 등에 농산물을 납품한 업체나 농업인들 또한 소득을 높이는 효과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청양군은 올해도 지난 8일 열린 2024 한국중고등학생탁구 최강전을 시작으로 50여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적극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