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청사 전경. 광명시청 제공경기 광명시가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한 지역내 일자리를 대폭 늘린다.
12일 시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일자리 1만 4100여개 창출을 목표로, 직접 일자리 사업·직업 능력 훈련·고용서비스 제공·고용 장려금 지급·창업 지원 등 102개 분야에 547억 원을 투입한다.
수요에 맞춰 인력양성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청년·여성의 창업 지원을 강화하는가 하면, 미래산업 일자리 등을 발굴하는 게 주요 전략이다.
기존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도 적극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안팎 지식산업센터와 제조업체 등을 찾아가는 '구인 발굴단'을 운영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도록 직접 돕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일자리 1만 4024개 창출을 목표로 삼아, 107%에 해당하는 1만 4998개 창출을 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가 파탄 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자체가 가장 절실한 복지정책이다"라며 "지원사업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