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위성곤 "서귀포 경쟁력 갖출 행정체제개편 절대적으로 필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시사매거진 제주> FM 제주시 93.3MHz, 서귀포 90.9MHz (17:00~17:30)
■ 방송일시 : 2024년 1월 9일(화) 오후 5시
■ 진행자 : 박혜진 아나운서
■ 대담자 : 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위성곤 국회의원

[시사매거진제주=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위성곤 국회의원]
"원내 정책수석부대표, 국회 농해수위간사, 기후특위간사 끊임없이 일해"
"4·3특별법 전부개정안, 알뜨르비행장 무상사용 특별법개정 등 성과"
"수산직불금 어업, 농업 부분 안정적으로 만들지 못한 것 아쉬움"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장 활동 의미있어"
"3선 성공해 제주미래비전, 청년 문제, 저출산 대책 위해 노력할 것"
"제주 의료 인프라 의료의 질 높이는 노력 더 하길 원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
◇박혜진> 신년대담. 오늘은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한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위성곤> 재선의원으로서 원내 정책 수석부대표를 맡아서 원내 협상과 원내를 이끌어보았고요. 또 국회 농해수위 간사를 통해서 농어업 관련된 여러 정책들을 정부와 함께 만들었고, 또 여당과도 협상을 통해서 여러 가지 법안들을 만들어내는 역할도 해봤습니다.

당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8일 동안 제주도를 일주하면서 도민들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의 부당성을 알렸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수산 먹거리들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도 했습니다. 기후특위 간사로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도 4년을 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도당위원장으로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렀습니다.

금기월래. 금요일날 지역에 내려와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일요일 저녁은 올라가서 월요일부터 국정 업무를 수행하는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그렇게 활동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성실하게 임했던 4년이었고 최선을 다했던 4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혜진>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어떤 성과들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위성곤> 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위자료 지급 근거를 만들어내고 또 배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보상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희생자에 대한 특별재심과 직권재심 청구의 근거를 만들어서 많은 분들이 재심을 통해서 무죄 확정을 받고 있는데요. 이 일이 가장 소중하고 중요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평화대공원 조성과 관련해 알뜨르 비행장 부지에 무상 사용 허가 근거를 특별법 개정을 통해서 이루어냈습니다. 제주 농산물 경쟁 강화를 위해서 통합물류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했는데요. 농업재해보험법을 개정했습니다. 이것들을 통해서 농민들의 감귤 농가들의 소득 안정에 기여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섬 지역의 택배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2024년도에도 예산을 확보했고요. 물류기본권적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고 이 문제를 풀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혜진> 지난해 후쿠시마산 식품 원산지 행정구역 표시법을 발의하셨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위성곤> 후쿠시마산 식품을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은 원산지 표기를 일본산으로만 표기하게끔 돼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 정부는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8개현에 대해서 하고 있습니다. 8개현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구분하려면 8개현으로 가공 원료를 어디에 썼는지 가공을 어디에 썼는지를 표기하게 만드는 법안입니다.

그런 법안을 통해서 후쿠시마 원전 인근 8개현에서 수입되는 수입가공식품의 수입을 막아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박혜진> 올해 4월이면 총선을 하게 될 텐데 의원님께서는 3선에 다시 도전하시는 거잖아요. 3선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위성곤> 그동안 8년 동안 초선과 재선을 거치면서 또 지방의원을 하면서 누구보다 제가 제주를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 누구보다 얘기를 해왔다고 생각하고 그런 비전들을 만들기 위해서 출마하고요.

지역 문제도 중요하지만 또한 우리 사회의 과제인 청년 문제 해결, 저출산에 대한 대책 이게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또한 우리 사회 안에 있는 양극화 문제나 교육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출마결심을 했고요.

제주에서 상급종합병원을 하는 것과 서귀포의 병상 확충에 대해 지금까지 노력을 해왔는데요. 제주의 의료 인프라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는데 그런 노력들을 좀 더 해나가고 싶습니다.

바이오 산업 관련해 제주는 800여 종의 약용 식물이 있습니다. 그 약용식물을 이용해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을 만드는 일들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1차산업은 누구보다 제가 전문가죠. 1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을 하기 위해서 이번 3선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박혜진> 지역구의 다른 경쟁 후보에 비해서 위성곤 의원의 강점이라고 한다면 뭐라고 말씀해 주시겠어요?  

◆위성곤> 제가 도의원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소통하고 공감해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공감하고 일들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평생을 공사 현장에서 일해 오신 분들인데 이렇게 쉼없이 지내왔던 모습처럼 저도 쉼없이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것 그게 강점이라고 보아집니다.

◇박혜진> 서귀포시 지역구에 현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가장 관심 갖고있는 현안은 무엇인지 또 이 현안을 어떻게 풀어갈 생각이신지도 궁금해요.  

◆위성곤> 가장 큰 현안 중 하나가 의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의료 서비스가 낮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의료원이 119병상을 증축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400병상이 되면 필요한 진료 과목과 의사 수, 간호사 수를 대폭 증원을 하게 되어집니다.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서귀포 의료 인력과 의료 인프라를 확대하고 좋은 의사들을 모셔올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 수 있다라고 봐지고요. 요양병원이 없는데 요양병원을 시급히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1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서 당장의 농민들의 소득을 보존시키는 것이 지금의 현재 일이라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에게 기회를 줘야 되는데 어떤 기회를 줄 것인가. 결국은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기회를 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산업, 앞서 얘기한 항공우주 산업, 바이오헬스산업들의 연구 시설들을 확충하고 이런 것들을 만들어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귀포가 관광과 농업으로 구성돼 있지만 향후에 첨단 산업이 일정 정도 비중을 차지하려면 지금의 행정체제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게 아무런 권한이 없는 행정체제에서는 이런 비전을 설정해도 전혀 될 수가 없거든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상상력과 자원을 동원시켜야 되는데 이렇게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도 없는 지금의 행정체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행정체제 개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문제를 전격적으로 추진해 가려고 합니다.

◇박혜진> 3선에 성공한다면 어떤 모습 보여주고 싶으세요?  

◆위성곤> 3선에 성공한다면 국회직과 당직이 있을 텐데요. 국회에서는 상임위원장을 하게 되겠죠. 국회의 꽃이라고 하는 상임위원장이 되면 지역의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봐집니다.

더불어서 중요한 것은 결국 정치인 위성곤이 3선이 되어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경청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겠죠. 꼭 하고 싶은 일은 청년 문제 해결에 좀 더 진력을 다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초저출산 0.7명이 안 되는 출생률을 가지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도 없을 뿐더러 또 하나는 지금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3선이 되면 그런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일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박혜진> 신년대담 오늘은 서귀포시 선거구의 위성곤 국회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위성곤> 네. 고맙습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