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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종합 청렴도 4등급 무겁게 수용하고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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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체감도 5등급 종합 4등급 공무원 평가 낮은 점수
의원의 갑질 행위 부당한 요구 지시 사익 추구 있었다는 평가
공무원 상호 존중자세 확립하고 의정활동 정치적 도구로 활용 않겠다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도상진 기자군산시의회 본회의장. 도상진 기자
군산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3등급 , 청렴체감도 5등급 종합 4등급을 받았다.

군사시의회는 특히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직무관계자(공무원) 평가가 낮은 점수를 받아 공무원들이 의원의 갑질 행위와 부당한 요구 지시, 부당한 방법을 통한 사익 추구가 있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산시의회는 부정적 평가를 깊이 인식하고 공무원에게 고압적으로 비치거나 자료 요구가 과다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평가자인 공무원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는 또 공무원들이 의원들의 갑질과 위법 부당한 행위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혁신할 것이며 어떠한 압력에도 적법하고 공정하게 예산 집행을 추진할 것을 군산시에 당부했다고 전했다.

군산시의회는 이와 함께 공무원에 대한 상호 존중의 자세를 확립하고 의정활동을 정치적인 도구로 활용되지 않도록 하고 말보다 실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향후 의원들의 비위행위나 이행충돌 위반 사항 등이 드러나면 의회 차원에서 엄정히 처리해 의회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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