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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오치골공원에 '폭염 대비' 물길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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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모사업 '기후변화 취약 계층 · 지역 지원사업'

울산광역시 북구청 전경. 북구청 제공울산광역시 북구청 전경.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가 환경부 공모사업인 '기후변화 취약 계층·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사업비 5억 4천만 원을 들여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양정동 오치골공원에 물길 쉼터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야외 근로자 근무 지역에 이동식 쉼터를 설치한다.

양정동은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모여 있는 옛 도시지역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효문공단이 인접해 있다.

북구는 오는 7월쯤 쉼터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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