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44%가 전과자…원칙과상식 협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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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에서 설명 드리겠다" 탈당 시점 예고

이낙연 전 대표, 울산서 열린 출판기념회 참석. 연합뉴스이낙연 전 대표, 울산서 열린 출판기념회 참석. 연합뉴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민주당 내에서 개혁을 위해 노력했던 혁신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의 동지들과 협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원칙과 상식'은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등 비이재명계 의원 4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조만간 탈당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고 있지만 이낙연 전 대표와 당장 손잡는 방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선을 그어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공개된 UBC 울산방송 뉴스 인터뷰 중 '신당의 방향은 어디로 가는지' 진행자가 묻자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철옹성처럼 견고한 양당 독점의 정치구도를 깨뜨려 바람구멍이라도 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또 "이번 목요일, 즉 11일 국회에서 제 거취에 관해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설명 드리겠다"며 탈당 시점을 예고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167명 중 68명이면 44% 정도가 되는데, 이 44%가 전과자다. 다른 당보다 훨씬 비율이 높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당내 다양한 목소리가 봉쇄되고 있다"며 "굉장히 심한 병적 상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게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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