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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난해 시민참여로 온실가스 4천톤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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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6천여 세대에 인센티브 2억 6천여만 원 지급
수령 30년 기준 나무 39만 2770그루 심은 효과

여수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설명 자료. 여수시 제공여수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설명 자료.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 사업을 통해 4천여 톤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포인트는 연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각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포인트 신규가입 가구에 인센티브 1만 원을 지급, 전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을 생활 속에서 실천토록 지원제도를 더욱 강화했다. 
 
참여 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 가입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는 지급단가 상향, 감축률 3~5%미만인 가구에까지 확대 지원을 추진하며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1만 6607세대에게 2억 5890여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3967여 톤이며,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39만 2770그루 조경 효과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지원이 더욱 확대된 만큼 모든 시민이 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50 탄소중립실현과 COP33 유치에 힘을 실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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