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충전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가스 충전소 215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원도 평창의 LPG(액화석유가스) 충전소 폭발 사고에 따른 예방 조처로써 시군·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앞으로 3주 동안 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LPG 충전소 195곳, 수소충전소 20곳이다.
LPG 충전소 저장탱크의 가스누출기 경보기와 긴급차단 장치 작동,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도는 취약계층 4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개선사업, LPG용기 개선사업 등 전기·가스 사고 예방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경남도 최준근 에너지산업과장은 "차량용, 취사용,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LPG 관련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취급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