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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취하' 번복된 이동국 측 "악의적 흠집내기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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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 황진환 기자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 황진환 기자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과 그 아내에 대한 사기미수 혐의 피소가 여전히 유지 중인 가운데 이동국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소속사)는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달 22일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던 A 여성병원 원장 김모 씨가 소송 취하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통해 밝혔다. 당시 김 씨는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모 매체 기자에게 직접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동국 부부는 김 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는 것을 오늘(4일) 기사를 통해 알았다. 현재 이동국 부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김 씨에게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더불어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 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최근 유명 연예인들을 악의적으로 활용한 사기, 음해, 무분별한 고소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대중을 현혹하는 식의 이러한 가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사안에 대해 모든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김 씨는 이동국 부부를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동국 부부가 해당 병원에서 진료비 협찬을 받고 홍보에 동의했으나 홍보물 초상권을 갑자기 문제 삼았다는 이유에서였다. 김씨는 과거 해당 병원 원장이었던 곽모씨 측과 임대차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곽씨와 친분이 있는 이동국 부부가 초상권을 압박 수단으로 썼다고 보고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병원장이 소송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4일 소 취하 없이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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