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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된 공효진 심경 "케빈오 입대…눈물로 밤 지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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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방송 캡처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의 군 입대에 심경을 밝혔다.

공효진은 지난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케빈오와 결혼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앞서 케빈오의 소속사를 통해 그가 공효진과의 결혼생활 및 한국 활동을 위해 육군 현역 입대를 했다고 알려진 상황.

공효진은 "제 진짜 고민은 남편이 그저께 군대에 가서 곰신으로 지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훈련소까지 같이 갔는데 이제 두 밤이 지났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여기 나왔다. 신혼도 1년 보냈고, 딱 적절한 시기에 장거리로 애틋함이 더 많이 유지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케빈오는 1년 반 가량 홀로 지내야 할 공효진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효진은 "케빈이 예약 메일을 만들어 놓고 가서 무슨 영화처럼 아침 10시마다 이메일이 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공효진은 평소 비혼주의를 자처했던 자신이 어떻게 케빈오와의 결혼을 결심했는지도 밝혔다.

그는 "결혼한 친구들, 육아하는 친구들 보고 진심으로 그런 마음이 들었었다. 요즘 싱글로 남는 친구들도 많으니까 나만 외로울 리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다들 결혼할 사람은 알아본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보통 '나는 부지런하고, 운동도 잘하고, 일도 잘하고, 사람들한테 잘한다'는 마음으로 살지 않나. 그런데 '나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케빈오와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결정적 계기를 짚었다.

공효진은 지난 2022년 4월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교제 사실을 알리고, 같은 해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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