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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갑진년 새해 해맞이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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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해맞이 행사 장면. 정혜린 기자2023년 해맞이 행사 장면. 정혜린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갑진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외지 관광객이 도내 명소와 축제장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강릉시 경포대와 정동진, 속초시 엑스포광장, 삼척해변 3곳에서는 12월 31일부터 새해 1월 1일 사이에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되는 등 해맞이 명소가 많은 동해안 6개 시군 11개소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시 경포대 해변과 정동진에 는 해넘이 버스킹 공연,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강원도는 축제를 포함해 해맞이 명소가 많은 동해안 6개 시군에 대해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관리요원 배치,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구조구급차 및 의료인력 배치, 당일 기상여건에 따른 화재 대비 등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해맞이로 기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 개최장소에 도,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고 새해 첫날에도 총 1324명(공무원 482, 경찰·소방 391, 기타 451)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해맞이 당일 현장상황 유지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12월 29일부터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를 비롯해 화천 산천어 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등 겨울축제에 많은 인파가 예상되고 얼음위에서 개최하는 만큼 도 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축제가 되도록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연말연시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국민들께서는 안전관리요원의 통제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추위에 철저히 대비하셔서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로 소중하고 희망찬 한해가 시작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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