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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화려한 금옥당 본정거리, 여기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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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시대물 오픈 세트장 합천영상테마파크·옛 밀양대 주 촬영

경성크리처 포스터. 경남도청 제공 경성크리처 포스터. 경남도청 제공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주 촬영지가 경남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경성크리처-파트1' 제작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성크리처는 시대극과 크리처물이 결합된 장르의 작품으로 박서준, 한소희가 주연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전당포 금옥당이 있는 경성시대 거리와 건물을, 옛 밀양대 야외부지에 신규 세트를 건립해 촬영했다. 특히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근현대를 재현한 국내 최고 시대물 오픈 세트장이다. 암살, 밀정 등 다양한 영화의 배경지다.
 
경성크리처-파트1은 1945년 봄 각자의 사연을 가진 채 조선에서 살아가던 두 청춘이 일본의 탐욕으로 인해 생겨난 괴물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이 시리즈를 연출했으며, '낭만닥터 김사부',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가 각본을 썼다. 박서준·한소희를 비롯해 김해숙·조한철·위하준·박지환 등의 명품 조연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에 기대를 더했다.
 
도는 경남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매년 로케이션 인텐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 사업으로 8편의 영화·드라마를 제작 지원하고 있다. 경성크리처-파트2는 내년 1월 5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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