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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등 5개 도시, 남부권 관광개발 협약…10년간 3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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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22일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부권(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의 관광자원을 매력있는 명소로 개발해 관광수요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발표, 남부권의 관광 비전 전달, 5개 시·도 관광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울산․부산·광주·전남·경남지역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41개 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 3조 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 1~3단계에 거쳐 총 10년간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 가운데 1단계 5개 사업에 1308억 원, 2단계 3개 사업에 1163억 원 등 총 8개 사업에 247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강동해변 도심 문화놀이터·일산해변 풍류놀이터·장생포 고래마을 관광경관 명소화, 울주 산악관광 베이스캠프 조성 등이 추진된다.

2단계 사업으로는 옹기 창작마을, 해양 선라이즈 캠프, 울산 바다관광 경로 구축 등 관광기반 구축과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주제의 관광사업이 울산시와 남구, 동구, 울주군에서 각각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거점이 된 점과 영호남이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국토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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