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매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20일 함안군 매입을 마지막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7만 5595t의 매입을 완료했다.
지난 9월 26일 남해군을 시작으로 86일 동안 정부 배정량을 모두 채웠다. 건조벼 5만 1084t, 산물벼 2만 4511t이다.
도가 애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배정받은 물량은 모두 7만 4474t이었지만, 도가 직접 건의해 1121t의 물량을 추가로 따냈다.
출하 농가에는 매입 당일 포대(40kg·조곡) 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했다. 등급별 나머지 금액은 전국 평균 수확기 산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지급된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 대책으로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을 20만 원선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공공비축미곡 최종 매입 금액은 1등급 기준 지난해 6만 4530원(40kg) 보다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