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충북지역 8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제천의 '키다리아저씨'로 알려진 유호경(54) ㈜청풍소방안전공사 대표다. 유 대표는 제천시 1호 아너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유 대표는 1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억원 약정기부를 약속하며 아너 회원에 가입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충북모금회에 매년 꾸준히 500만~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벌써 2500만 원을 물품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제천교육지원청 학생 맞춤형 지원금, 단양장학회·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학금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으로, 충북에서는 모두 8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