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장애인 생활체육 가족캠프. 제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제주 장애인들이 장애인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강원도 설원에서 스키 체험을 했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병삼)는 지난 13~15일 2박3일 동안 강원도 평창군 평창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제주시장애인 생활체육 가족캠프(스키)'를 가졌다.
스키 캠프에 참가한 50여명의 장애학생(초.중.고)과 가족들은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스키를 익혔고, 참가자 대부분이 활강에 성공하며 호응을 일으켰다. CPR교육과 장애인체육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이번 캠프는 제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스키를 통해 동계스포츠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에 중점을 뒀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 박수정 사무국장은 "동계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스키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