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에 위치한 해군작전사령부 전경 자료사진 부산경찰청 제공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의 버지니아급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 남구에 있는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주리함은 미 해군 태평양함대 제1잠수함전대 소속이다.
해군 측은 "미주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핵 추진 잠수함 입항은 지난달 22일 로스엔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산타페함'이 제주기지에 입항한 지 약 3주만이다.
미주리함 승조원들은 부산 기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군수 적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