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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경기지역 학폭 '이유 없이·교실 안·쉬는 시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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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아내와 다퉜다" 조두순 야간 무단외출 40분 뒤 귀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야간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집밖으로 나갔다가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두순은 지난 4일 오후 9시쯤 "아내랑 다투고 화를 식히겠다"며 40분 정도 무단으로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거지 인근 경찰 초소를 찾아간 조두순은 근무 중이던 경찰관 2명에게 "가정사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말을 걸었고 경찰관이 귀가하라고 설득하자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출 20여분 뒤 중앙관제센터로부터 위반 경보를 접수한 안산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관을 보냈고 40여분 만에 조두순을 귀가시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흥 곤충전시체험관, 23~25일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경기도 시흥시는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흥곤이의 선물' 시즌2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흥곤이의 선물은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돼 개체수가 늘어난 생물들을 특별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분양하는 이벤트입니다.
 
올해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설프로그램과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별프로그램은 소장 가치가 있는 대형 크기의 오각뿔 장수풍뎅이를 활용한 곤충 표본 만들기와 나무·이끼 등 자연물을 활용해 곤충을 살아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곤충디오라마 만들기 체험교육, 생물 분양 이벤트로 구성됩니다.
 
 

경기교육청, 동두천에 '한국어공유학교' 문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안산에 이어 동두천에 경기도내 두 번째 '한국어공유학교'를 개교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동두천시 송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진 한국어공유학교는 다문화 교육 지역 협력 모델로, 경기도교육청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동두천시가 장소를 제공하며 교육 프로그램은 예원예술대가 맡았습니다.
 
동두천 공유학교에서는 한국어 집중교육과 이중언어교육, 문화예술교육 체험, 심리정서교육 단기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지역 학폭 '이유 없이·교실 안·쉬는 시간' 많아


경기지역 학교폭력은 교실 안에서 쉬는 시간에 이유 없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 올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0일부터 한 달 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12만 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8만 2천 명 78.7%가 참여했습니다.
 
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9%로, 지난해 1.5%보다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초등학교 피해 응답률이 3.9%로 중학교·특수학교 각1.3%, 고등학교 0.4%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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