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전 세계인의 마음을 저격한 '미니언즈'를 이을 일루미네이션의 신작 '인투 더 월드'가 내년 1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
일루미네이션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레너)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위험 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플라잉 어드벤처다.
일루미네이션을 설립한 크리스 멜라단드리는 "재미있고 감성적인 동시에 감탄을 일으킬 프로젝트"라고 자부하며 '인투 더 월드' 가 '가족'을 주제로 더욱 깊은 이야기와 메시지로 모두를 사로잡을 것이라 예고했다.
일루미네이션은 매 작품 독보적 개성의 캐릭터들을 탄생시킨 애니메이션 명가다. 그중 단연 최고의 캐릭터는 '미니언'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미니언즈'다.
2015년 개봉 당시 전 세계 44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개봉한 '미니언즈2'는 이보다 업그레이드된 흥행 성적을 자랑하며 전 세계 59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2022년 8월 12일 기준)을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인투 더 월드' 또한 말러드 가족의 귀요미 그웬의 사랑스러움으로 새로운 캐릭터 신드롬을 일으킬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또한 일루미네이션은 지난해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 돌파 기록을 세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입증했던 것처럼 '인투 더 월드'에서도 화려한 그래픽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자연과 화려한 뉴욕 도심, 그리고 말러드 가족이 비행하는 동안 펼쳐지는 광활한 하늘의 전경들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특히 뉴욕에 불시착한 '말러드 가족'이 매 순간 예기치 못한 순간들과 마주하며 벌어질 기상천외한 모험들은 절대 놓쳐선 안 될 볼거리다.
특히 '인투 더 월드'의 연출을 맡은 벤자민 러너는 '빅 배드 폭스'로 제43회 세자르영화제 애니메이션상과 제42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프랑스장편상을 받고,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으로 제31회 뮌헨 국제영화제 어린이 영화 부문(Kinderfilmfest) 관객상을 받는 등 탄탄하고 따뜻한 스토리와 동화 같은 그림체로 호평받은 바 있다.
여기에 쿠마일 난지아니,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콰피나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목소리 출연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이번 '인투 더 월드' 개봉과 함께 미니언즈와 함께하는 새로운 단편 '달탈출'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