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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옥천묘목축제, 내년 3월 29~31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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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공옥천군 제공전국 최대 묘목 산지인 충북 옥천에서 열리는 제22회 묘목축제가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옥천군은 7일 최근 이 축제 추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내년도 행사 일정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내년 22회차 행사라는 특색을 살려 커플 행사나 가족 동반 프로그램 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행사 대행 업체를 서둘러 선정한 뒤 세부 일정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는 현재 240ha의 묘목밭이 있으며 한해 700만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 등이 생산돼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은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이자 국내 제일의 묘목 생산과 유통지"이라며 "옥천 묘목의 명성에 걸맞은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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