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작년 출판계 동향과 독서 문화 자료를 총망라한 '2023 한국출판연감'을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연감에 따르면 작년 신간 발행 종수는 6만 1181종으로 전년(2021년) 대비 5.4% 줄었고, 발행 부수는 7291만 992부로 8.8% 감소했다. 번역 도서도 전년 대비해 5.3% 감소한 1만 472종에 그쳤다.
도서 평균 가격은 1만 7869원으로 전년보다 4.4% 올랐다.
이 외에도 출판과 만화 산업 현황, 주요 출판 기업의 매출·영업이익, 도서관·서점 현황, 소비·독서 현황, 저작권 등에 관한 자료를 상세하게 담았다.
아울러 국내 주요 선정 도서와 연간 베스트셀러, 해외 진출 도서를 비롯해 노벨문학상과 부커상 등 해외 문학상 소개와 국내에 번역·출간된 수상작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출판계와 전국 서점 정보, 산업 전망 등 동향을 분야별로 제시하고 납본 도서 목록과 출판 관련 법규는 부록으로 실었다.